그동안 낡은 학원의자를 교체하기 위해서 몇 달 동안 많은 검색과 고민을 해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많지 않은 상태라서 새것 같은 중고도 알아보았지만,
운반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고, 번거로워서 포기하였습니다.
의자를 검색해 보니 정말 다양한 의자가 있더군요.
저는 일단 팔걸이가 없고, 바퀴가 없는 의자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서울대의자, 연세대의자 등등 비슷한 디자인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튼튼하고, 편안한 의자를 구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제가 구입한 의자는 듀오백의 DK 043W, 버블그레이 색상입니다.
가격은 각종 할인쿠폰을 적용하여 9만 8천 원대에 6개를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1층까지만 해주신다고 해서, 도착하면 받으러 내려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2층인 학원 문 앞까지 배송해 주셨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같은 회사의 DK043 제품이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점은 가격과 앉는 좌판의 두께입니다.
좌판의 두께는 DK043보다 DK043W가 더 두툼하다고 합니다.
DK043W의 제일 두툼한 곳을 자로 재어보니 실제로 4cm 정도 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두껍진 않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푹신하게 느껴집니다.
DK043은 앉아보진 못했지만, 2시간 넘게 앉아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DK043W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인조가죽의 소재의 두께가 궁금하여 손으로 꼬집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얇지 않고 두툼해서
쉽게 찢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안 찢어지고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뒷부분의 등을 기대는 부분은 이렇게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가방이 혹시 걸리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흘러내리지 않고, 잘 걸립니다.
그리고 무거운 가방을 걸어도 등받이가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잘 움직이면서 등을 잘 받쳐줍니다.
바닥 부분은 플라스틱이 덧대어져 있고, 진한 회색 플라스틱 위에 펠트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자에 앉은 채로 당기거나 밀 때, 소리가 나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의자의 다리 프레임도 튼튼한 것 같습니다.
구입하고 듀오백에 정품인증하면 3년 무상 A/S라고 하는데,
고장 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듀오백의자 DK043W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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