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산 대추야자

 
코스트코 내돈내산 후기 첫 번째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버번위스키와 그에 어울릴 안주를 찾다 보니 대추야자가 보였습니다. 
과일코너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용량은 1kg이었고 아랍에미레이트산으로 가격도 6,99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3일 동안 먹어본 대추야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먼저 대추야자의 영양과 섭취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추야자는 천연당분이 풍부하여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A, B6, K과 칼륨과 마그네슘, 구리와 같은 미네랄과 식이섬유 및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 한 슈퍼푸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양이 풍부한 만큼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3~4개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대추야자를 먹어보기 전에 튀니지에서 온 대추야자를 먹어보았는데요, 맛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씨가 제거되어있어서 먹기에 아주 편했지만, 식감이 서걱서걱하고 설탕을 씹는 듯한 맛이 났습니다. 그래서 대추야자의 맛에 대해 편견을 가졌었습니다.
 
대추야자는 이집트, 알제리, 파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다양한 품종의 대추야자가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맛과 질감, 크기 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온 대추야자는 포장지 뒷면에 쓰여진 대로 캐러멜처럼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크기는 여자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이고, 안에 커다란 씨가 있었지만 뾰족하거나 날카롭지 않아서 먹기에 많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대추야자

 
구체적으로 말하면 식감이 쫀득한 편이고, 맛도 인위적이지 않게 달콤합니다. 하지만 당도가 매우 높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달지 않은 차 종류나 커피와 먹으니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하이볼이나 위스키,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피로하고 활력이 떨어졌을 때 간식으로 대추야자를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