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차 주부가 솔직하게 써본 내돈내산 오아시스마켓 추천템!
1. 무농약 현미로 만든 떡국떡
건강을 위해 구매해 본 현미 떡국떡. 현미라 그런지 보통의 흰 떡보다 맛이 구수하다.
에어프라이에 넣고 살짝 구워서, 따뜻할 때 꿀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불고기를 넣고 볶은 궁중떡볶이에 잘 어울렸고,
옅은 갈색의 떡이 음식을 더 건강하고 맛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떡국용으로는 그저 그런 것 같다.
떡국떡의 임무는 국물을 흡수해도 굳건히 쫄깃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현미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떡국떡을 조금 불리거나 센불에 빠르게 끓여내면 형태를 유지하긴 했지만,
쫄깃함은 아무래도 적다.
그래서 이 떡은 국물요리가 아닌 볶음요리와 간식용으로 잘 먹고 있다.
2. 더 진한 국산콩국물
흔히 여름은 냉면의 계절이라지만, 나에게는 콩국수의 계절이다.
조금만 더워지면 생각나는 콩국수!
그동안 여러 콩국물들을 먹어왔지만, 이 콩국물이 제일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적당히 걸죽해서 잘 넘어가고, 인위적이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다.
그래서 꿀떡꿀떡 그냥 마시기에도 괜찮다.
밀소면, 쌀소면, 메밀면에 먹어보았는데, 맛은 다 잘 어울렸고,
그중 얇은 면들과 잘 어울렸다.
올해도 콩국수와 여름을 잘 버텨봐야겠다.
3. 우리 한우 진한 곰탕
원재료와 함량은 한우뼈추출액 100%로 국내산 한우의 사골 50%, 모둠뼈50%이다.
집에서 끓여 먹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그래서 세일 때 4개씩 쟁여놓고 먹고 있다. 세일하면 가격도 괜찮고, 유통기한이 길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아서 마음 든든 템이다.
떡국, 만둣국 끓일 때뿐만 아니라 부대찌개, 얼갈이 사골국 등
각종 국물의 육수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세일할 때마다 쟁임템.
4. 시골 쌀떡볶이떡
나는야 쌀떡파~!
국산 멥쌀 99.79%로 만들어진 떡이다.
떡볶이 할 때 자주 구입하는 떡.
떡의 굵기는 중간 정도이다. 잘 불지 않는 쫀득한 식감인데,
또 말랑하기도 해서 음식이 식어도 먹기에 괜찮았다.
떡볶이 국물도 잘 흡수하고 떡볶이 떡으로 모난 점 없는 떡인 것 같다.
쌀떡파에게 추천드립니다~!
5. 강릉 초당 순두부
국산 100%로 GMO프리라서 안심이 되는 순두부이다.
강릉에서 먹어봤던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한 식감이다.
맛도 고소하다.
바쁜 아침에 데워서 맛간장만 뿌려서 떠먹거나,
소금과계란만 넣어서 간단하게 끓여 먹어도 맛있었다.
순두부찌개에도 물론 맛있지만, 순두부 자체가 고소하고 맛있어서
다른 요리에 메인 재료로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맛있는 순두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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