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사누르 첫 날, 아이콘 발리( ICON BALI)

 

발리 사누르에 도착한 첫날, 아이콘 발리에 가보았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설이라서 조경도 예쁘고, 깨끗했습니다.
창이 공항에 있는 분수? 와 비슷한 분수가 입구에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세포라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철수한 세포라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세포라에서는 유명한 맥, 어반디케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기업에서 만든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처음 보는 브랜드의 립을 발색해 보았는데, 품질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물틴트나 매트립이 대부분일 줄 았았는데, 제가 산 글로스립이 투명한 물먹느낌에 발색력도 강했습니다.
2개만 구입했는데, 여러 개 사 올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색은 웜톤에게 어울릴 색이 대부분이었는데, 색이 쨍하지 않고 뮤트 해서 예뻤습니다. 가격은 8천 원 대였습니다.
브랜드 이름은 ESQA였는데, 한국에서는 구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세포라 가실 분들은 글로스립 한 번 발색해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안에도 인테리어가 예뻤습니다. 구경할만한 것 같습니다.  벽면이 전체적으로 초록초록 풀들과 큰 조화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왓슨스, 레고, 센사티아, 기념품용품점, H&M, 자라,  유니클로, 크록스, 스타벅스, 티켓투더문 매장도 작게 있고요, 슈퍼와 음식점도 여러 개 있습니다.
지하 1층 슈퍼마켓은 과일이 품질은 좋지만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았습니다.

WATSONS(왓슨스)를 비롯해 드럭스토어도 여러 개 있었는데요, 저희는 타이거밤을 너무 좋아해서 타이거밤 가격을 비교하며, 저렴한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바로 옆가게인데도, 가격이 다르니 여러 군데에서 가격 비교하신 후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호랑이 밤은 2종류가 있는데요, 빨간색은 계피성분이 들어있어서 바르면 따뜻하고, 근육통,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은 유칼립투스가 들어있어서 시원하고, 두통과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빨간색을 좋아해서 빨간색을 여러 개 샀는데요, 흰색도 써보니, 시원하고 색이 투명하니까 보이는 부분에 바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모기 물린 데에 잘 썼습니다.
그리고 파스형으로 된 타이거밤도 몇 장 사보았는데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밤 형태가 훨씬 강력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헤어오일도 좋다고 해서 사보았습니다. 저는 유명한 엘립스 ellips 말고, 할인해 주는 emeron를 색깔별로 구입해 보았는데요, 글쎄요~저는 한국제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향이 다 너무 진하고요, 캡슐형이라서 머리가 단발인 저한테는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쏘쏘 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노랫소리가 나서 중앙홀로 가보니 작은 무대에서 전통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상이 화려하고 역동적이었습니다.
오후 12시와 오후 7시 15분쯤 하는 무료공연이라고 합니다,
무대 정면에 앉을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앉아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사는 없지만 의상이 화려하고 역동 적이어서 볼만했습니다.
그 시간대에 들르시게 되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콘 밸리에서 위에 층에 올라오시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바다가 너무나 예뻤습니다. 여기가 포토스폿인 것 같더라고요. 사람이 많아도, 에스칼레이터 타고 위로 계속 올라오셔서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꼭 찍고 가세요.

https://maps.app.goo.gl/PzBXeGsgt8x2oGqF8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