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트랜드
2007년 10월 14일부터 현재까지 CBC에서 방영 중인 가족 드라마입니다. 캐나다 앨버타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마구간을 운영하는 플레밍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18 시즌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의 전원일기와 비슷한 결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없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하트랜드의 탁 트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 에이미와 언니인 루, 할아버지, 에이미의 남자친구 타이, 에이미의 아버지 팀, 이웃집 소녀 말로리 등이 있습니다. 에이미 가족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이 시즌이 거듭되면서 등장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한 인물의 퇴장은 큰 충격을 줍니다. 저처럼 너무 몰입해서 보지 마시길......
주인공인 에이미 플레밍은 어머니를 닮아 말과 교감하며 그들을 치료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은 말들을 마음을 치료하며 소녀 에이미도 점차 성장해 갑니다. 에이미는 얼굴도 예쁘고 정말 다 가진 소녀인 것 같습니다.
가족구성원들도 다 정이 가는 성격입니다. 저는 이 가족 구성원 중에 할아버지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고지식한 부분이 있으시지만 정말 좋은 분 같습니다. 이웃집에 살면서 매일같이 놀러 와 맞는 말만 하는 말로리도 너무나 귀엽습니다.
매회마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각 말들이 가진 사연과 치료해 나가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자연을 좋아하시고, 빠른 전개와 화려한 콘텐츠들에 지친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2. 영쉘던

영 쉘던(Young Sheldon)은 인기 시트콤인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의 주인공 쉘던 쿠퍼의 어린 시절을 다룬 스핀오프 시리즈입니다. 7 시즌까지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좋은 이유는 일단 시즌1의 영쉘던과 그의 여동생 미시가 너무나 귀엽습니다. 나비넥타이를 언제나 하고 다니는 쉘던과 멜빵바지를 입은 미시는 정말 귀엽습니다.
이 드라마는 어린 천재 쉘던의 독특한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는 1980년대 텍사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9살의 어린 쉘던 쿠퍼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차례대로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쉘던의 가족은 외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각자 매력이 상당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쉘던이 귀엽게 `니모`라고 부르는 외할머니를 가장 좋아합니다.
외할머니의 시원시원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나이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쉘던은 과학과 논리에 심취해 있지만, 사회성과 감정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로 인해 쉘던의 피해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과 쉘던의 티키타카도 감동과 웃음을 줍니다. 매 회마다 웃음 포인트가 있어서 가족이 다 같이 앉아서 웃으면서 보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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