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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있어요

발리 사누르, 짱구 음식점 내돈 내산 솔직 후기

by 숭늉씨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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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7박 8일 동안 여행하면서,
사누르와 짱구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ARENA

발리 사누르에 있는 아레나 음식점

 
사누르에 있는 ARENA는 스테이크 전문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메뉴에 스테이크와 립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입구 쪽 공간에서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는 좋았지만 노랫소리가 정말 커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 홀은 스모킹존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담배연기가싫으신 분은 안쪽으로 들어와서 우회전하여 중간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끄럽고 담배 냄새가 싫어서 중간 문이 있는 안쪽으로
쭉 들어와 앉았습니다. 중간 문이 있어서 노랫소리도 적절하게 들려서 편하게 식사했습니다.

저희는 메뉴를 허니 머스터드 포크 립 450g과 티본스테이크,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허니 머스터드 포크 립 450g 가격은 180k로 한화로 약 1,6000원이었습니다. 티본스테이크의 가격은 295k로 약 2,6000원 정도였습니다.

아레나의 허니 머스터드 포크 립은 달고 짭조름한 익숙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바비큐 훈제 향의 냄새도 좋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과 야채가 그저 냉동야채를 데운 것 같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티본스테이크 경우에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질기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간도 짜거나 싱겁지 않았고, 양도 적절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친절하고, 매장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뛰어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패하지 않는 맛의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2. jepun

 


jepun의 매장 내부 사진과 메뉴판
jepun에서 먹은 똠양꿍, 참치스테이크, lamb shank rendang
jepun의 satay

 

 
JEPUN은 사누르에서 대로변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쉬운 음식점이었습니다. 
여기도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요, 매장이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벽면에는 물이 흐르는 미니 폭포가 설치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휴양지 느낌이 듬뿍 나는 곳이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양초도 예뻤습니다. 

그리고 바에서 기타 연주자 한분과 가수 분이 올드팝송을 잔잔하게 불러줘서 듣기 편하고 분위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는 똠양꿍과 참치 스테이크, 양고기 정강이렌당, 사타이를 주문했습니다.
참치스테이크는 레몬과 메시드포테이토랑 같이 곁들여 나오는데요,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양고기의 경우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맛이 괜찮았지만, 뼈의 크기만 클 뿐 고기의 양이 너무 적게 느껴졌습니다. 
 
사타이는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타이도 양이 좀 적게 느껴졌습니다. 주문한 음식 중에서 제일 만족한 음식은 똠양꿍이었는데요,

똠양꿍이 너무 맛있어서 양고기 랜당과 함께 나온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이 음식점에 방문하시면 똠양꿍은 꼭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양이 적었지만 똠양꿍이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점이었습니다.
 

 
 
 

3. Alma Tapas Bar- Canggu

Alma Tapas Bar- Canggu 내부사진
Alma Tapas Bar- Canggu의 chorizo, tarare, 음료

 

뽈뽀와 메쉬포테이토, 바게트

 
 
알마 타파스 바는 발리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점입니다. 
짱구에 있는 곳인데요, 실내가 많이 넓진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서 좋았고요, 다만 실내가 좀 어두운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종업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칵테일 음료 3잔 음식 5개를 주문해서 배가 아주 터지게 먹었습니다.
 
칵테일은 모히토?를 주문했는데요, 비주얼이 예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음식은 소시지 초리조와 문어뽈보, 소고기 타르타르, 사진에는 없지만, 와규스테이크,
그리고 마지막에 뽈보를 한 접시 더 추가해서 총 5 접시를 먹었습니다. 
 
4가지 요리 중에 초리조가 제일 별로였는데, 플레이팅은 예뻤으나 짠 소시지 맛이었습니다. 이 음식은 비추천입니다.

소시지 초리조를 제외한 다른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타르타르의 경우에는 연기가 가득 담기 유리돔을 접시에 
올려놓은 채로 서빙이 되는데요, 유리돔을 열어주시면서 연기가 퍼지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5가지 다른 맛의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맛도 다양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뽈뽀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여기에 가시면 꼭 주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뽈뽀의 종류가 2가지가 있었는데요, 
메쉬드포테이토가 깔린 뽈뽀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문어 아래에 깔린 메시드 포테이토도 맛이 좋았고요, 위에 뿌려진 올리브오일과 마늘칩이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어도 간이 적당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바게트를 얇게 잘라서 구운 칩을 주시는 데요, 이 칩으로 메쉬드포테이토를 떠서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고, 발리에서 제일 추천하고 음식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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