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뉴스에서 전쟁의 소식이 들려 옴에 따라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 중 하는 재난 생존 가방일 것입니다. 재난 생존 가방에 포함되어야 할 용품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이 재난에 대비한 생존 가방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비옷(우의), 고체연료
비옷은 비와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입니다. 이 용도 외에도 바람막이로도 활용할 수 있고, 펼쳐서 임시 보호막을 만들거나 물을 모으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휴대성도 간편합니다.
고체연료는 습기나 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불을 피울 수 있고, 또한 쉽게 불을 피우고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요리, 물 끓이기, 난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가볍고 부피가 작습니다.
2. 방수천막, 야외용냄비, 삽, 수저와 포크
방수포는 바닥에 깔아 습기를 차단하거나 물을 모으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용품입니다.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과 음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냄비는 물을 끓여 살균하거나 음식을 조리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삽은 피난처나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흙을 파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접이식 숟가락과 포크는 다이소에서 구입하였는데, 부피가 작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3. 바세린, 메디폼, 아쿠아탭스
바셀린은 재난가방에 꼭 필요한 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벌레에 물리고, 상처 입은 피부에 바를 수도 있고, 작은 물품에 발라 방수 처리를 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셀린을 면이나 천에 바르면, 불을 피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훌륭한 점화제가 됩니다. 긴급 상황에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용량으로 준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탭스는 정수기 살균제 소독약으로 해외에서는 식수용으로 제조되었고, 국내에서는 소독용으로만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1알에 20~25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습니다. 정수한 후에는 소독약 냄새가 나서, 한 번 끓여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도 최대 5년으로 길고 크기도 작아서 미리 준비해 두기 좋은 물품인 것 같습니다.
반창고는 일반 반창고 외에 접착력이 좋은 메디폼도 준비해보았습니다.
4. 포비돈, 소독약, 자가점착붕대, 안티프라민, 알콜스왑, 반창고
포비돈은 상처를 소독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물이나 기타 용품들을 살균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응급처치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재난 생존 배낭에 꼭 넣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티프라민은 다목적 치료제이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근육통 및 관절통을 완화시키고, 타박상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벌레 물린 곳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가점착붕대는 접착제 없이 스스로 접착되기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사용이 간편합니다. 또한 필요할 때 다시 풀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넣어보았습니다.
2024.06.11 - [기타] - 생존을 위한 재난 대비 가방 준비 1.용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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